습근평 국가주석이 9월 2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북경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국빈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라마포사 대통령과 회담했다. 두 나라 원수는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계를 신시대 전방위적인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선포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친선은 민족해방을 쟁취할 때의 간담상조, 국가발전과 건설을 추진할 때의 상부상조, 국제 공평정의를 추진할 때의 단결협력에서 기원되였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이 되는 해일 뿐만 아니라 새 남아프리카공화국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현대화를 추진하는 사명에는 변함이 없고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협력을 추진하려는 포부에 변함이 없으며 글로벌 관리를 완비화하려는 념원에도 변함이 없다.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단결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두 나라 인민의 공동리익에 부합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방 발전장대의 력사적 행정에 부합되므로 중요한 시대적 의의와 세계적 영향을 구비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계의 새 정의에 착안하여 쌍방은 '세가지 방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공동진보의 정치방향이다. 고수준 전략적 상호신뢰로 두 나라 관계의 활보를 이끌어야 한다. 둘째는 호혜상생의 협력방향이다. 두 나라 협력의 상부설계를 완비화하고 고품질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하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새 동력자원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는 대를 이어 우호적으로 지내는 민심방향이다. 인력자원 개발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직업교육 시범학교와 직업강습센터 프로젝트를 다그쳐 추진함으로써 남아프리카공화국 청년들을 위해 더 많은 장학금과 연수강습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남남협력의 본보기와 대 아프리카 협력을 이끄는 한폭의 기치라고 말했다. 중국과 아프리카 쌍방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신시대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새 정의를 확립하고 손잡고 현대화를 추진하는 구체적인 경로를 공동 상의하게 된다. 중국공산당 제20기 3차 전원회의는 고수준 대외개방 체제기제를 완비화하는 데 대하여 포치했다.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중국 개방의 대문은 날로 더 크게 열릴 것이다.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국가들이 부단히 협력의 새 생산력을 건설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길 바라며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쾌속렬차가 날로 더 빨리 달리고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백년간 겪어보지 못한 변국이 다그쳐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류사회는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정세가 복잡할수록 전세계 남방국가들은 독립자주, 단결협력을 더욱 견지하고 국제 공평정의를 함께 수호해야 한다.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국제 다자협력을 강화하길 바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래년 20개국 그룹 의장국을 담임하는 것을 전력으로 지지할 것이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해 습근평 주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네번째 국빈방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 수교 25주년을 공동 경축하였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 관계가 '황금시대'에로 진입하도록 추진했다. 고도의 정치적 상호신뢰와 두터운 전통친선을 갖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 두 나라는 많은 문제에서 비슷한 립장과 일치한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무역협력은 평등과 존중, 상호신뢰를 토대로 진행되여 련계가 날로 밀접해졌다. 장기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사회 발전에 대한 중국의 소중한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 중국공산당 20기 3차 전원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축하를 표한다. 중국이 개혁을 한층 더 전면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기타 전세계 남방국가들을 위하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리라 믿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계속하여 중국이 신뢰하고 믿음을 주는 벗으로 되여 중국과 함께 신시대 전방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건립을 계기로 경제무역투자와 기초시설, 새 동력자원, 빈곤감소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확대 심화하는 한편 인문왕래와 교육문화협력을 밀접히 하고 두 나라 관계가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현대화 실현을 위해 조력하길 바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드팀없이 한개 중국정책을 실행할 것이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기틀내에서의 협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망라한 아프리카 나라들에 많은 혜택을 주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중국이 이번 협력포럼 북경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 이번 협력포럼이 아프리카 각국과 중국의 단결을 강화하고 상호지지를 확고히 하며 아프리카 대륙과 전세계 남방국가가 공동발전을 실현하도록 촉진하길 기대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우크라이나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기한 중국과 브라질의 '여섯가지 공동인식'을 지지한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주최한 브릭스국가 지도자 회담을 지지한 중국에 사의를 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중국과 함께 계속하여 브릭스와 20개국그룹 등 다자구도 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밀접히 하길 희망한다.
회담 후 두 나라 원수는 북두위성 항법시스템 응용과 주거 건설, 쌍무무역, 농산품 시장 준입, 문화유산 등 여러 쌍무협력문건 체결식을 지켜보았다.
쌍방은 '신시대 전방위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건립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왕의가 상술한 행사에 참가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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习近平同南非总统拉马福萨会谈
9月2日下午,国家主席习近平在北京人民大会堂同来华出席中非合作论坛北京峰会并进行国事访问的南非总统拉马福萨举行会谈。两国元首宣布,将中南关系提升为新时代全方位战略合作伙伴关系。
习近平指出,中国同南非的友好源于争取民族解放的肝胆相照、推进国家发展建设的相扶相伴、追求国际公平正义的团结协作。今年是中华人民共和国成立75周年,也是新南非成立30周年。尽管国际形势风云变幻,中南两国追求现代化的使命没有变,推动中非合作的志向没有变,完善全球治理的愿望没有变。中南加强团结合作,符合两国人民共同期待,契合全球南方发展壮大的历史进程,具有重要的时代意义和世界影响。
习近平强调,着眼中南关系新定位,双方要把握好“三个方向”。一是共同进步的政治方向,以高水平战略互信引领两国关系阔步前行。二是互利共赢的合作方向,完善两国合作顶层设计,高质量共建“一带一路”,推动数字经济、人工智能、新能源等领域合作。三是世代友好的民意方向,加强人力资源开发交流合作,加快推进职业教育示范学校、职业培训中心项目,为南非青年提供更多奖学金和研修培训机会。
习近平指出,中非合作论坛是南南合作的典范和引领国际对非合作的一面旗帜。中非双方将在本次峰会上确立新时代中非关系新定位,共商携手推进现代化的具体路径。中国共产党二十届三中全会对完善高水平对外开放体制机制作出部署,中国对非洲国家开放的大门将越开越大。中方愿同南非等非洲国家不断打造合作新动能,促进中非合作高质量发展,中非合作的快车必将越跑越快、越跑越好。
习近平强调,当前,世界百年变局加速演进,人类社会面临前所未有的挑战。国际形势越是复杂,全球南方国家越要坚持独立自主、团结协作,共同维护国际公平正义。中方愿同南非加强国际多边协作,将全力支持南非明年担任二十国集团轮值主席国工作。
拉马福萨表示,去年习近平主席对南非成功进行第四次国事访问,我们共同庆祝南中建交25周年,推动南中关系进入“黄金时代”。南中两国拥有高度政治互信和深厚传统友谊,在很多问题上立场相似、目标一致。经贸合作基于平等尊重、互利共赢,联系日趋紧密。感谢中方长期以来为南非经济社会发展提供的宝贵支持,祝贺中共二十届三中全会成功召开,相信中国进一步全面深化改革、推进中国式现代化将为南非和其他全球南方国家提供更多机遇。南非愿继续成为中国可信任和可靠的朋友,同中方以建立新时代全方位战略合作伙伴关系为契机,拓展深化经贸投资、基础设施、新能源、减贫等领域务实合作,密切人文交往和教育文化合作,推动两国关系取得更多成果,助力南非实现现代化。南方将继续坚定不移奉行一个中国政策。中非合作论坛框架下的合作使包括南非在内的非洲国家获益良多。南非支持中方成功主办这次中非合作论坛北京峰会,加强非中团结,坚定相互支持,促进非洲大陆和全球南方国家实现共同发展。南非支持中国和巴西就政治解决乌克兰问题提出的“六点共识”,感谢中方支持南非去年主办金砖国家领导人会晤,南方愿同中方继续在金砖和二十国集团等多边框架下密切沟通协作。
会谈后,两国元首共同见证签署北斗卫星导航系统应用、人居建设、双边贸易、农产品市场准入、文化遗产等多个双边合作文件。
双方发表《中华人民共和国和南非共和国关于建立新时代全方位战略合作伙伴关系的联合声明》。
会谈前,习近平在人民大会堂北大厅为拉马福萨举行欢迎仪式。
王毅参加上述活动。
/新华社